9일부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흡연예방 작품’ 공모

9일부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흡연예방 작품’ 공모

기사승인 2019-09-08 12:00:00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청소년 흡연예방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흡연예방 작품공모는 전국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수상된 작품은 10월 말 ~ 11월 초에 열리는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행사에서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공모는 글쓰기(N행시), 영상물, 동아리 활동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글쓰기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흡연예방, 간접흡연, 삼차흡연, 금연 중 하나의 단어를 선택해 N행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상물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 초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뮤직비디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60초 이내 분량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영상물 부문은 4가지의 세부 주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영상물 부문의 세부 주제에 대한 교육 자료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리 활동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흡연예방 및 금연과 관련해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올해 참여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를 30개 슬라이드 이내의 파워포인트(PPT)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된 정책 제안 연구, 금연 서포터즈, 캠페인, 음악밴드 등 동아리 종류는 제한이 없다.

제출 자료에는 동아리 개요 세부 활동 내용 및 결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하며, 파워포인트 내에 동영상 삽입이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및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 작품은 향후 국가 금연지원사업의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의 현장감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콘텐츠가 발굴․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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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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