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9일 “오늘 대법원은 안희정 전 지사의 징역 3년 6개월 원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대법원의 엄중한 판결을 존중하며, 사필귀정(事必歸正)의 확립이라고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야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였던 안 전지사도 법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 ‘살아있는 권력’이 아무리 발버둥치더라도 진실과 정의마저 왜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번 판결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법원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앞으로도 살아있는 권력을 심판해야하는데 주저해서는 안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법원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른 판결로 우리 사회의 정의를 지켜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살아있는 권력이 법과 정의마저 훼손하지 못하도록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