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연예 기획사와의 전속계약을 앞두고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10일 SNS에 “하도 메시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을 남긴다”면서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라고 적었다.
그는 “우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많이 시킨다. 각자 1년에 채워야 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하면 잘릴 수 있다”면서 “(SNS에 올린) 사진으로는 늘 노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지칠 정도로 일한다. 어쨌든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최근 방송인 홍록기, 김원효, 가수 정미애 등이 소속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한국에 귀국하는 대로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과 미국에서의 변호사 업무를 겸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