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뜬다… 추석 밤 해외 축구와 함께

손흥민-이강인 뜬다… 추석 밤 해외 축구와 함께

기사승인 2019-09-13 07:00:00

추석 연휴를 맞아 코리안리거들이 총출동한다. 기성용(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으로 시작해 이강인(발렌시아)까지 추석 연휴 해외파 축구 스타들의 경기가 빼곡히 예정돼있다.

▲ 14일(토) 저녁 8시 20분 리버풀 : 뉴캐슬… 기라드 뜰까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은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리버풀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거두는 등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뉴캐슬은 1승 1무 2패로 중하위권에 처져 있다. 기성용은 지난 2라운드 선발 출장 이후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추석 안방극장을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리버풀 대 뉴캐슬 경기는 토요일 저녁 8시 30분 킥오프된다.

▲ 14(토) 밤 10시 50분 토트넘:C.팰리스… 손흥민 시즌 첫 골?

프리미어리그 1, 2라운드에 결장한 손흥민은 이후 두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4라운드 아스날전에서 나온 팀의 2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이 추석 선물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14(토) 밤 11시 50분 잘츠부르크:하르트베르그… ‘황소’의 질주는 계속된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이번에도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까.

▲ 15(일) 새벽 2시 50분 신트-트라위던:바슬란드… 이승우 리그 데뷔 유력

이승우는 최근 벨기에 프로리그로 이적했다. 지난 2일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과 계약한 이승우는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첫 출격을 준비했다. 추석 연휴 데뷔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이미 지난 5일 밤 KAS 유펜과의 평가전에서 82분간 뛰며 비공식 데뷔전은 마쳤다. 


▲ 15(일) 새벽 3시 50분 바르셀로나:발렌시아… ‘골든 보이’ 선배 만나는 이강인

이강인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출전을 기다린다. 상대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몸을 담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이강인은 지난 2일 라리가 3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후반 38분 교체투입돼 짧은 시간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이다. 메시 역시 유망주 시절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중계는 스포티비 채널을 비롯해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진행된다. 


■ ‘슈퍼 코리안 데이’ 중계 일정

9/14 (토)

20:20 리버풀:뉴캐슬 / SPOTV, SPOTV ON, SPOTV NOW

22:50 토트넘:C.팰리스 / SPOTV, SPOTV2, SPOTV NOW

23:50 잘츠부르크:하르트베르그 / SPOTV ON2, SPOTV(토트넘:C.팰리스 종료 후 생중계), SPOTV NOW

 9/15 (일)

02:50 신트-트라위던:바슬란드 / SPOTV, SPOTV ON(노리치:맨시티 종료 후 생중계), SPOTV NOW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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