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영점 빗나간 명사수

황의조, 영점 빗나간 명사수

기사승인 2019-09-11 01:18:39

영점이 흐트러졌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황의조(보르도)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대표팀에서 골 맛을 본 황의조는 이날도 원톱으로 출전했다. 평소 높은 골 적중률을 보여줬던 황의조지만 이날은 영점이 빗나갔다. 

전반 초반 측면에서 완벽한 크로스가 올라왔고 황의조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방향 조절에 실패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도 슈팅에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대표팀의 첫 골이 터진 이후 투르크메니스탄 선수들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황의조는 후반 막바지 김신욱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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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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