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조국파면 부산연대 제안합니다”

하태경 “조국파면 부산연대 제안합니다”

기사승인 2019-09-11 11:41:48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파면 부산연대 제안합니다”라며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제안합니다. 진보, 보수 가리지 말고 상식과 양심있는 시민 모두 하나로 모입시다. 불공정과 반칙 특권의 상징 조국 장관 임명 강행에 온 나라가 상처받고 분노했습니다. 민심을 거슬러 국민에게 맞서는 독단이 대통령의 추석선물입니까?”라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 가슴 속에 얼마나 피멍이 들었는지, 삭일 수 없는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지 보여줍시다. 제 고향 부산의 국립대학교에서 벌어진 조국 일가의 파렴치한 행태를 부산 시민이 직접 심판합시다. 조국파면에 뜻을 같이 한다면, 다른 차이는 다 제쳐두고 하나로 뭉칩시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분노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촛불 들고 나왔듯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에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 합시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4.19도, 6.10도, 촛불도 그 현장에는 늘 부산이 앞장섰습니다. 조국 파면, 정의 회복의 현장에서도 부산이 먼저 깃발을 듭시다. 조국파면에 동참하는 부산의 모든 시민, 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를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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