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대통령, 지난 대선 때 국민에게 말한 말 그대로 돌려 준다… 이게 나라냐?”

홍준표 “文대통령, 지난 대선 때 국민에게 말한 말 그대로 돌려 준다… 이게 나라냐?”

기사승인 2019-09-16 17:29:28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민심의 핵심은 무당층이 40% 까지 치솟았다는 것에 있다. 더불어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고 바른 미래당에는 미래가 없다.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고 자유한국당에는 자유가 없다. 그래서 무당층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야당은 특단의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홍 전 대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되고 있다. 법무장관이 자기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업무에 대해 인사권을 행사하고 자기 사건 수사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훈령까지 만들라고 지시 했다고 한다.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법무장관에 대해 직무정지 명령을 내려야 하는데 피의자가 된 법무장관이 검찰 수사를 방해 하는 기이한 나라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기사 그렇게 하라고 임명 강행 했겠지만 조국이 민정수석을 하면서 친인척비리, 정권비리를 얼마나 많이 알고 있기에 내치지 못하는가? 도대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왕국이 되어 가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대선 때 국민에게 말한 말을 그대로 돌려 준다. 이게 나라냐?”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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