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인, 딸 진학 도우려 표창장 위조...’ 검찰, 공소장에 명시. 빗나간 모성이 딸과 남편의 운명을 망치나? 조국 몰락의 서막이 올랐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과거 청와대에서는 소속 직원이 비위 의혹으로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경우 미리 당사자를 직위해제했다. 가혹하다 싶었지만 미리 관리하지 못한 책임의 의미도 있고, 청와대 직원이라는 모자를 쓰고 수사기관에 가서 혹시나 압력을 행사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한낱 청와대 직원이 그럴진대 하물며 장관, 그것도 법무부 장관이라면 수사의 오랏줄이 좁혀져 오면 장관 자리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 의원은 “조국은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라고 전했다.

또 민 의원은 “조국 사퇴, 그 끝까지 간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19일 동시 촛불집회. 지성이 움직이면, 양심이 흔들리고, 민심이 요동친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