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장관, 최근 일련의 조사 흐름으로 보아 불안한 미래 다가오는 듯”

박지원 “조국 장관, 최근 일련의 조사 흐름으로 보아 불안한 미래 다가오는 듯”

기사승인 2019-09-18 07:33:00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은 17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조국 장관, 5촌조카 딸 부인 등 주변인 조사가 시작되고 있고 윤석열 총장은 대쪽 같이 수사 할 분이니 이제는 지켜보아야 할 때”라며 “최근 일련의 조사 흐름으로 보아 불안한 미래가 다가오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법으로는 문제가 없다지만 국민들은 감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삭발에 대해 “제1야당 대표의 삭발은 처음 있는 일로 이제는 구시대 정치는 버려야 할 때”라며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에 들어가서 상임위에서 분야별 업무 보고 시 또 대정부 질문 시에 강력하고 생동감 있게 투쟁하면 국민들이 모두 알고 움직일텐데 아직도 구시대적 삭발 행태 저지르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패스트트랙 관련 자한당 의원들이 5~60명에 이르는데 운명을 여의도에서 서초동으로 옮겨놓고 이에 대응하기위해 강력하게 삭발투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강경화 장관과 김현종 차장의 내부불화설에 대해서는 “당정청간에는 서로 다툼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걸 드러내놓고 인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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