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팝스타 리아나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에 지각해 빈축을 샀다.
리아나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리아나와 함께 하는 펜티 뷰티 아티스트리 & 뷰티 토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가 사전 알림 없이 계획된 시간보다 2시간30분 늦게 현장에 나타나면서 포토월 등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무대에 오른 리아나는 “교통체증으로 늦게 됐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예정돼 있던 뷰티 클래스를 속행했다.
리아나는 2010년 ‘레이티드 알’(Rated R) 음반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에도 기자회견에 50분가량 늦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2005년 데뷔한 리아나는 음악은 물론 영화, 패션 등 다방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ty)를 만들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