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CWS, FA 선발 보강 시도… 류현진 노릴 것”

美 포브스 “CWS, FA 선발 보강 시도… 류현진 노릴 것”

美 포브스 “CWS, FA 선발 보강 시도… 류현진 노릴 것”

기사승인 2019-09-19 09:41:57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유니폼을 바꿔 입을까.

미국 매체 포브스는 19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을 시도할 선발 후보를 예상했다.

매체는 “화이트삭스 단장은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 중 특급 선발 투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5.37로 아메리칸리그에서 4번째로 높다. 루카스 지올리토 등 신예 선수를 발굴해냈으나 선발 로테이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체는 “화이트삭스의 영입 1순위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인다. 하지만 화이트삭스가 콜을 영입에 실패한다면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잭 휠러, 제이크 오도리치 중 한 명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콜은 올 시즌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저스틴 벌렌더와 함께 휴스턴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 중이다. 올 시즌이 끝나고 콜은 FA 자격을 취득한다. 현재 FA가 되는 투수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도 다른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재취득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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