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와 K-water는 1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도비 195억원을 포함해 총 301억원을 투입,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수율 85%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 되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누수로 인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시 상수도 운영관리가 더욱 체계화돼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