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로이 등 ‘로보카폴리’ 주인공, 소방청 영예소방관 임명

폴리‧로이 등 ‘로보카폴리’ 주인공, 소방청 영예소방관 임명

기사승인 2019-09-19 16:05:29

로이비쥬얼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주인공 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캐릭터 최초로 소방청 영예소방관에 임명된다. 

로오비쥬얼과 소방청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어린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로보카폴리’ 주인공을 영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임명식을 진행했다. 

소방청이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소방관으로 위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명칭은 사람을 위촉할 때 부르는 명예 소방관 대신 영광스러운 명예소방관 이란 뜻인 ‘영예 소방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로이비쥬얼은 앞으로 소방청과 함께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 해나갈 예정이다.

로보카폴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 방영되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구조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소방차 ‘로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와 구급차 ‘엠버’ 캐릭터를 활용한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이야기>를 통해 안전사고와 관련된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전달해왔다. 또 국내에서는 이미 지역별 소방기관들과 협력해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통해 매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로이비쥬얼은 그동안 소방청과 함께 52편의 안전시리즈 자문 및 감수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와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이야기>시리즈를 전국 소방안전체험관 등 250여개 소방기관에 배포해 어린이 안전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용에는 가스화재 안전,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신고전화 요령 법 등의 화재 안전과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놀이터 안전, 가정 내 안전 이야기 등이 담겼다.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는 “캐릭터 최초로 로보카폴리주인공이 소방청 영예소방관에 임명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방청과 함께 다양한 안전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안전사회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