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단신] 레고그룹‧디즈니‧키자니아

[생활 단신] 레고그룹‧디즈니‧키자니아

기사승인 2019-09-20 10:35:21

◎레고그룹, 미래 세대의 창의력 위한 ‘Rebuild The World’ 브랜드 캠페인 실시=레고그룹(LEGO Group)은 세계적 뮤지션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손잡고 미래 세대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Rebuild The World’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레고그룹은 아이들에게 내재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생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는 믿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의 배경이 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은 2020년 이후 직업 시장에서 요구될 가장 중요한 3가지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이들은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일생 동안 필요한 혁신,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레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실험하고 규칙을 깨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놀이 과정이 창의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을 바탕한 것이다.

전 세계 아이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RebuildTheWorld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세상을 더 재미있고 즐거운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레고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사진을 찍어 #RebuildTheWorld 해시태그와 함께 레고라이프 모바일앱 또는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줄리아 골딘(Julia Goldin) 레고그룹 마케팅 총괄(CMO)은 “이번 캠페인은 상상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고 아이들이 타고난 창의력을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이 자라면서 창의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레고그룹은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지난 17일 덴마크 빌룬트에 위치한 레고 하우스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00여 명의 아이들이 마크 론슨과 레고로 의수를 만든 19세 청년 데이비드 아길라(David Aguilar) 등 영감을 주는 인물들과 함께 무한한 창의력의 세계를 탐구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크 론슨을 포함해 창의력의 대가로 구성된 캠페인 앰배서더들이 패널로 참여한 토의 세션에서는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내일의 주역들이 성공을 위해 창의력을 핵심 직업능력으로 개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국인 디자이너이자 발명가 도미닉 윌콕스(Dominic Wilcox)와 함께 한 ‘리빌더(Rebuilder) 워크숍’에서는 창의력 앰배서더 두 명과 함께 아이들이 레고 브릭으로 유명 랜드마크를 재창조하고 일상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발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레고로 실현할 수 있도록 레고 전문가들도 함께 도왔다.

도미닉 윌콕스는 “지붕 대신 열기구가 달린 집, 도로를 뛰어 넘는 긴 다리가 달린 자동차 등 이번 워크숍에서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지 전혀 상상할 수 없다”며 “누구도 아이들처럼 세상을 볼 수 없으므로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의 이번 캠페인은 프랑스 광고에이전시 ‘BETC 파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캠페인 영상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스웨덴의 영상 제작 그룹 ‘트랙터(Traktor)’가 맡았다.

◎디즈니, 카카오게임즈 합작 ‘올스타 스매시’ 정식 출시=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와 카카오게임즈가 첫 합작 모바일 게임 ‘올스타 스매시’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회사 측은 “사전 예약 실시 1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자아낸 '올스타 스매시’는 디즈니 캐릭터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최초로 함께 활용한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쉬운 조작과 강렬한 타격감으로 박진감 넘치는 탁구 경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간편하게 토너먼트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대전 모드, 캐릭터 별 특징을 담은 스킬 등 다양한 전략 요소로 단순한 스포츠게임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즈니는 올스타 스매시 공식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유저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부터 게임 내 ‘브론즈 아레나 센트럴 파크컵’에서 우승한 이용자에게 디즈니 한정판 ‘미키와 탁구로 말해요’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런칭 후 게임에 접속하는 7일간 유저 전원에게 S 확정 2장팩과 고급카드 1장팩 등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에 종료된 ‘올스타 스매시’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150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리며 디즈니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키자니아, 부산점에 ’EQ 피트 스탑' 신규 체험관 선쇄=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친환경 전기차 레이싱 대회의 피트 크루가 돼 볼 수 있는 ‘EQ 피트 스탑’ 체험관을 부산점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피트 크루’는 레이싱 경기 도중 잠시 정차한 경주차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 주는 팀을 일컫는 말이다. ‘EQ 피트 스탑’은 피트 크루가 하는 일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참가자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경기 중 피트로 들어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 차량을 신속하게 점검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 참가자끼리 팀을 나누어 정비 시간을 측정해 기록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전기차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체험에는 실제 포뮬러 E참가용 전기 경주차를 그대로 본 뜬 특수 차량과 실제 쓰이는 타이어, 나사, 임팩트 렌치 등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서울점의 피트 스탑 체험을 부산점에서도 만나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EQ 피트 스탑’ 체험관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만든 ‘EQ 피트 스탑’은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최고 인기 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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