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1일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각 국장·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태풍 ‘타파’의 이동경로와 기상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하천, 급경사지, 배수시설물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해우려지역 사전 조치와 재해구호물자 비축량 확인도 했다.
또 재난홍보방송시스템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재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