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의당의 때늦은 거짓사과…떨어진 지지율에 놀라 등떠밀려 털어놓은 것”

한국당 “정의당의 때늦은 거짓사과…떨어진 지지율에 놀라 등떠밀려 털어놓은 것”

기사승인 2019-09-22 17:27:39

자유한국당 황규환 청년부대변인은 22일 “어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특권과 차별에 좌절하고 상처받은 청년들에게 조국임명에 반대하지 못한 것에 대한 뒤늦은 사과를 했다”며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정작 조국사퇴에 대해서는 검찰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되풀이했고, 뜬금없이 노동개혁, 민생, 경제를 운운하며 시선돌리기에 나섰다.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라 떨어진 지지율에 놀라 등 떠밀려 털어놓은 후회와 한탄, 악어의 눈물에 다름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논평했다.

황 청년부대변인은 “겉으로는 사과 하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잘못한 게 없다며 국민을 우롱하는 태도는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조국과 여타 좌파인사들의 그것과 다름없다. 선거법 날치기를 비롯한 각종 사안에서 오로지 ‘어떻게하면 총선에서 좀 더 유리할까’만을 고민하며 민주당 눈치보기로 일관하고, 제1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정의당은 민생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 국민들은 정의당이나 민주당이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청년부대변인은 “아니 정의를 외치며 소수의 편에 서겠다고 외치던 ‘정의’ 없는 정의당을 오히려 더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음이 지지율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심대표가 이야기하는 사회개혁은 조국사퇴 없이는 첫발도 내딛을 수 없다. 그토록 모두가 바라는 민생살리기는 조국사퇴 없이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정의당이야말로 조국 예방에서 심 대표가 언급한 과감한 자기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제발 ‘정의’로운 정의당이 되시라”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