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9월 문화기획 공연으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오는 26일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공연하는‘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루케이도 원작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이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기도 한 수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아이들, 주인공 펀치넬로가 자신의 상처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키워가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무대 경력이 풍부한 배우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나는 연기와 꽉 찬 음악, 화려한 안무 등 풍성한 볼거리에 탄탄한 구성을 통해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메시지를 담고 있고, 아이들의 공통적인 고민과 관심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가족사랑과 진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