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주민발의 농민수당 주민청구 조례안 병합 심의 의결 촉구

정의당 전북도당, 주민발의 농민수당 주민청구 조례안 병합 심의 의결 촉구

기사승인 2019-09-25 17:20:15

정의당 전북도당은 주민발의 농민수당 주민청구 조례안에 대한 전북도의회의 병합 심의 의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정의당 전북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전농전북도연맹이 조례발의한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한 정책이다"며 "그러나 전북도의회가 전북도청에서 제출한 농민수당조례안이 시기적으로 먼저 제출되었다는 이유로 전북도청의 농민수당조례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는 주민발의안을 참여한 도민 의견을 묵살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시기적 우선순위를 핑계로 심의 의결을 시도하지 말고 전라북도의 주민이 발의 요청한 조례안이 전북도의회에 제출되기 전이라도 내용을 사전 검토, 제출되는 시기에 병합 심리해야 한다"며 "이것이 전라북도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모습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의결처리 한다면 전국최초의 농민수당지급이라는 성과주의에 매몰된 송하진도지사의 들러리가 될 뿐이고 도민들의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고 전북도의회는 주민발의 농민수당주민청구 조례안을 병합 심의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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