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던밀스, 현역 입대 피하려 몸무게 늘렸다가 징역형 집행유예”

“래퍼 던밀스, 현역 입대 피하려 몸무게 늘렸다가 징역형 집행유예”

“래퍼 던밀스, 현역 입대 피하려 몸무게 늘렸다가 징역형 집행유예”

기사승인 2019-09-25 17:26:05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랩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래퍼 던밀스가 현역 입대를 피하려고 몸무게를 110㎏까지 늘렸다가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25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병역 신체검사를 앞두고 고의로 체중을 늘린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던밀스에게 지난해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던밀스는 25세이던 2013년부터 계속 입영 시기를 늦춰오다가 2017년 6월부터 살을 찌우기 시작해 같은해 6·7월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해 12월 병역 감면을 위해 고의로 살을 찌운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은 지 5개월 뒤인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속사 VMC 측은 “해당 보도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던밀스는 2013년 데뷔해 ‘88리믹스’, ‘미쳤었어’, ‘칼치기’, ‘낙원상가’ 등의 노래를 냈다.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유명세를 탔고,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777’에도 출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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