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26일 ‘2019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19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에는 교육‧문화 부문에 청도읍 이승윤 씨(67), 사회‧복지 부문에 청도읍 황통주 씨(66), 지역‧개발 부문에 화양읍 정해용 씨(63), 산업‧경제 부문에 이서면 예정수 씨(54)가 수상했다.
교육‧문화 부문 이승윤 씨는 2015년부터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청도지회장으로서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예술대전, 청도예술인의 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각 단위 단체들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청도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황통주 씨는 2011년 1월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 후 ‘이동목욕사업’과 ‘이동세탁차량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봉사활동을 폈다는 평가다.
지역‧개발 부문 정해용 씨는 2015년부터 새마을지도자청도군협의회장에 취임해 ‘후손들의 터전! 흙 살리기 사업’과 전국 유일의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개발에 힘써왔다.
산업․경제 부문 예정수 씨는 감 가공품의 해외판로개척으로 작년 수출실적 약 46만불을 달성하는 등 지역 감말랭이와 반건시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청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청도읍 이종철 씨(63), 화양읍 이성구 씨(59), 각남면 양순호 씨(55), 풍각면 양재흠 씨(63), 각북면 서인교 씨(65), 이서면 박영규 씨(65), 운문면 김현수 씨(68), 금천면 박상억 씨(47), 매전면 김종의 씨(72)가 향토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사회가 미처 담지 못했던 봉사와 선행이 오늘처럼 밝게 빛날 수 있어 본상이 매우 뜻 깊고 의미가 있다”며 “수상자들의 귀감 사례를 함께 공유해 역동적이고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