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조국 집 압수수색이 왜 11시간이나 걸렸나”

민경욱 “조국 집 압수수색이 왜 11시간이나 걸렸나”

기사승인 2019-09-27 15:01:00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집 압수수색이 왜 11시간이나 걸렸는지 검찰이 스스로 얘기할 수는 없겠지. 조국 부인이 순순히 협조를 했으면 그렇게 오래 걸렸겠나?”라며 “남편에게 전화하고, 변호사 부르고, 금고 못 열게 하고, 저항하고, 그래서 여성 수사관 들어가고, 영장 추가로 다시 떼오라고 하고, 밥 먹어야 되겠다, 밥 먹는 동안 너희들 뒤지면 안 된다고 하니 한식 시켜 먹으면서 식구들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러느라고 그렇게 오래 걸린 거지”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조국, 당신 때문에 앞으로는 검찰의 모든 압수 수색이 적어도 11시간씩은 걸리게 생겼다”며 “법무부 장관 집에서는 그런 요구조건 다 들어주면서 우리한테는 왜 그렇게 못 하게 하느냐고 하면 방법이 있겠나? 이게 그대가 말하는 검찰 개혁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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