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임실문화원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특화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공모에 선정, 임실문화원에서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치즈! 문화로 숙성, 예술로 성숙! 운수(雲水) 좋~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임실문화원에서 공연, 전시, 인문학 강연, 다큐영화제,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임실 치즈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과 국악공연 등을 통해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임실문화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