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27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저는 어제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 현장에서 정말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국이라는 분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과 위선이 뻔뻔함을 더 나아가 염치도 없고 양심도 불량했다”고 비난했다.
지 의원은 “검찰수사에 그렇게 뻔뻔하게 개입해놓고 또 아니라고 한다. 자기 부인의 건강을 걱정한 것이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또 그런 일이 오면 똑같이 하겠다고 정말 지칠 줄 모르는 궤변을 늘어놓고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정말 본인이 거짓을 행하고 위선을 하는지 모르는 것인지 저는 인간의 한 사람으로 급기야 궁금해진다. 저 사람이 정말 모르는 것일까. 어떻게 저렇게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국민들도 함께 궁금해 하신다. 제안한다. 국민 앞에 여야 입회하에 진정 모르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교묘하게 거짓을 하고 있는지 폴리그래프 테스트를 제안한다. 떳떳하다면 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