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 마약 숨겨 입국하다 적발…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홍정욱 딸 마약 숨겨 입국하다 적발…영장실질심사 진행 중

기사승인 2019-09-30 17:57:46

홍정욱(49) 전 미디어 그룹 헤럴드 회장의 딸 홍모(19)씨가 마약을 밀반입하다 세관에 적발됐다.

3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홍씨는 이날 인천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 마약류인 대마와 LSD 등을 소지한 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다 적발됐다.

홍씨는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대마, LSD 외에도 일명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애더럴 수정을 숨겨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의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홍씨는 홍 전 의원 1남2녀 중 장녀로 지난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한국 복수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사진=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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