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57분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역~수락산역 구간에서 열차에 전기공급이 끊어지면서 이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단전이 발생해 해당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수락산역사이 단전사고로 인해 양방면 심한 지연 운행되고 있으니 지하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운행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7호선 지금 역마다 3-4분 정도 정차하면서 가는 중”(Spica_ji****) “단전 사고가 도봉산에서 일어난거면 노원까지는 태워줘도 되는 것 아닌가”(koi****) 등의 의견이 나왔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마들역에서 수락산역으로 향하는 열차는 수락산역에서 회차해 운행 중”이라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단전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