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5촌 조카의 투자처 WFM의 주가조작에 대해 “내부적으로 주가조작 사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강조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금융 질서 확립을 하겠다고 말하는 데 WFM의 명백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냐’는 김성원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가 있다면 조사를 하고 해결하겠다”면서 “저희가 조사를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주가조작 사례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밥솥에 밥 다 타겠다. 너무 신중한거 아닌가”라며 “우리가 이래서 언제 금융선진국이 되겠는가, 금융위원회 분들 여기 오셔서 다 각성하셔야 한다”고 질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