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한울원전은 지난 4일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민들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진지역은 지난 3일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인 시간당 104.5mm의 비가 내려 900여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한울원전은 현재 발전소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일손이 부족한 상황인데도 불구, 실의에 빠진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다.
80여개 부서는 자매마을을 직접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울원전은 복구작업이 완료될때까지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태풍 피해가 심각해 안타깝다"면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