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 장관, 검찰개혁안 발표… ‘가족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한국당 “조국 장관, 검찰개혁안 발표… ‘가족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기사승인 2019-10-08 18:04:54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8일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지켜보는 국민들은 불편하고 거슬리고 화가 난다”고 논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조국 개혁안은 그저 조국에 의한 조국을 위한 조국가족 방패일 뿐이다. 국민에게 발표한 검찰개혁안이 아니라 ‘가족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였다. 공정과 인권 정의는 없고 ‘이기적인 가족애’만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용도 검찰개혁안이 아니라 ‘검찰수사 방해안’이다. 이 정도면 막가다 넘어질 수준이다. 문 대통령이 검찰권력 사유화에 대노할 일이지만 애틋한 조국사랑으로 그냥 넘길 수도 있겠다. 조국은 제발 국민을 그만 괴롭혀라. 국민은 청와대와 민주당만으로도 버겁고 힘들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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