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스트라다무스 예언’ 다시 화제”

이동섭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스트라다무스 예언’ 다시 화제”

기사승인 2019-10-10 15:50:11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3차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요즘 일부 SNS 등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말했던 이른바 ‘안스트라다무스 예언’이 다시 화제다. 유튜브에서 2년 전 안철수 영상이 돌고있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연설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펼쳐질 3가지 모습을 언급했다. 그 내용을 제가 여기서 말하겠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첫째,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 분열되고 사생결단나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다. 둘째, 무능 부패 정권이 될 것이다. 셋째, 만약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나라는 과거로 후퇴할 것이다. 어떠한가. 저 연설이 불과 2년 반 남짓 지난 지금, 조국 임명을 기점으로 앞선 예언이 100% 적중하고 있다”며 “ 대한민국의 퇴보가 빨라질수록 과거의 안철수 예언이 더욱 우리 앞의 현실이 되고있다. 그 시대 유행어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동요형태로 나타났고, 지금 보시다시피 안철수 예언이 다시 부각되는 것이 실상이다”라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문 대통령은 이러한 사회현상을 그냥 넘겨선 안 된다.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나라경제가 후퇴하는 지금 본인이 뭘 잘못해서 과거의 안철수 영상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지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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