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에 대비, 12~14일까지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부터 동해상으로 중심으로 시속 10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4~7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가 순식간에 덮치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만큼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