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원장 최병학)은 제12기 갈등상담사 2급 민간자격 교육과정 수료식을 12일 오전 연구원 교육장에서 가졌다.
지난 8월 10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토요일 이어진 이번 교육의 주요 과목은 ‘갈등과 협상의 이해’, ‘상담 기초’, ‘집단상담’, 의사소통훈련‘, ’상담기본윤리‘, ’갈등조정 프로세스’, ‘갈등협상전략’, ’기후변화와 사회갈등 및 지방정부 역할(특강)‘ 등이다.
갈등관리연구원은 공공 및 사회단체, 교육기관, 사회복지단체, 개인, 가족, 기업, 지역사회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의 원인을 찾아 갈등의 예방-해소-해결-치유가 가능하도록 소통-상담-협의-협상활동을 통해 돕는 전문가의 양성 및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병학 갈등관리연구원장은 “갈등관리는 개인과 조직, 단체, 공공기관, 국가 등에게 매우 긴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갈등관리는 공공갈등 및 사회갈등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합리적 수단이자 방법론이며, 그 목적은 상생협력과 사회통합”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또 “갈등관리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이 교육은 갈등관리 전문교육과 토론학습, 조사 분석 등을 토대로 교육생들의 갈등 해결 및 예방 능력을 높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갈등관리연구원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이날 수료식을 가진 12기에 걸쳐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수료생은 17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이후의 제13기 교육은 10월 26일-12월 21일, 매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교육수료자는 갈등상담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교육대상은 전문대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갖춘 자이다. 교육신청은 수시, 온라인(www.kicm.kr)으로도 가능하다.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