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 대구시지부(회장 이석열) 청년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KFF(한국자유총연맹 약칭) 파인스빌 프리덤 스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서는 지난 1년간 마련한 기금으로 자총이 해외에 설립한 초등학교에 장학금과 학용품 및 생필품, 의류와 체육 기자재, 그리고 필수 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자총 대구시지부는 매년 펼쳐온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여성협의회 해외 봉사에 이어 이번 청년협의회 활동까지, 다양한 국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섭 청년회장은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는 작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총은 UN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민운동단체로서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몽고 등 여러 국가에서 매년 3~4차례의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