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엠(SuperM)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음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아티스트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슈퍼엠이 아티스트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두 번째 K팝 그룹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아티스트100 순위는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매겨진다. 음반과 디지털 음원 등을 합산한 음악 소비량, 라디오 방송 횟수,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 등이 아티스트100 순위에 영향을 준다.
K팝 가수 가운데서는 방탄소년단이 5주 연속 이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슈퍼엠은 지난 4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음반 ‘슈퍼엠’으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빌보드200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점수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슈퍼엠은 일주일간 총 16만8000점을 얻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