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8월 말 유류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기름값이 오르던 효과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내린 ℓ당 1541.3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8월 말 유류세 인하가 종료된 직후 상승하기 시작해 6주 연속 올라갔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난주 0.5원 내린데 이어 이번주 역시 1.4원 떨어졌다.
유류세 효과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에 따른 공급 불안정이 해결되면서 기름값이 안정세로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