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경심 교수, 영장 실질심사 진행… 조국 일가 수사·재판 엄정하게 진행돼야”

손학규 “정경심 교수, 영장 실질심사 진행… 조국 일가 수사·재판 엄정하게 진행돼야”

기사승인 2019-10-23 13:29:52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23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5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검찰이 그제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여 오늘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경심 교수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만 11개로 검찰은 자녀입시 비리와 관련 공무집행 방해죄,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죄, 사모펀드와 관련하여 업무상 횡령죄,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그 외 증거인멸 등의 혐의를 들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1개 혐의 중 조국 전 장관이 사실상 공범으로 연루된 혐의가 최소 4개에 달한다고 한다. 조국에 대한 소환조사 임박했다고도 보고있다. 이 자리를 빌어 법원과 검찰에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조국 일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법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돼야 한다. 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은 이번 사안이 이 땅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정치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맡은 직무에 충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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