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PC방서 흉기 난동 부린 3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봉천동 PC방서 흉기 난동 부린 3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기사승인 2019-10-23 19:55:20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PC방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밤 11시 58분쯤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한 PC방에서 요금 문제를 두고 아르바이트생과 다투다가 아르바이트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5시 40분께 PC방을 다시 찾아와 소란을 피웠고,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PC방을 찾아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휘둘렀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과 다른 손님에 의해 제압됐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서 A씨의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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