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1월 14일 브라질과 친선경기

벤투호, 11월 14일 브라질과 친선경기

벤투호, 11월 14일 브라질과 친선경기

기사승인 2019-10-24 15:50:54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11월 14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 이후 UAE로 이동해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열리지만, 최초로 브라질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등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브라질은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대결한 뒤 한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1995년 수원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총 5차례의 A매치를 치러 상대 전적 1승 4패를 기록했다. 1999년 3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것이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최근 대결에서도 한국은 0-2로 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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