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28일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조선 그룹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올해 90척을 수주해 75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주목표 150억달러의 40%를 달성해 앞으로 상당량을 수주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가이던스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며 “다만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친환경 관련 수주잔량에 관해서는 “내년 확보된 매출만 3800억원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환율 효과에 대해서는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환율 효과는 2분기 연결 기준 1047억원과 비슷한 1154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