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홈스테이하며 한국문화 배워요”

“대전서 홈스테이하며 한국문화 배워요”

기사승인 2019-10-31 11:00:12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신인숙)는 지난 29일 프랑스 최초로 한국어를 공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프랑스 마장디고등학교 학생 26명과 교사 3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랑스 학생들은 11월 5일까지 8일간 프랑스어과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대전외고 학생들과 한국문화를 심층 체험하며, 대전외고 학생들도 내년 2월 26명이 프랑스 마장디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프랑스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대전외고에서 다양한 수업 활동을 한다. 프랑스어 시간에 다양한 상호 문화 이해하기 수업 활동을 하는 것을 비롯하여 한국사 시간에 전통 민화 수업, 음악 시간에 사물놀이 수업, 미술 시간에 캘리그래피 수업, 체육 시간에 전통 운동경기 수업에 참가한다. 그리고 국어, 영어, 생물 수업을 참관한다. 

교외체험으로는 대전체육중고등학교에 가서 선수들로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공주 상신리에서 가서 도자가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전주 한국전통문화고를 방문하여 그곳 학생들과 한국문화 체험하기 활동을 한다. 

신인숙 교장은 “홈스테이와 공동수업 활동 등을 통해 상호 문화체험을 하게 되는 이번 교류 활동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세계관과 공감 능력을 함양하여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유익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향후 대전외고 학생들이 국제교류 활동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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