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대학일자리센터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추진으로 재학생 취업을 성사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9월 ㈜한울지오매틱스와 손잡고 ‘구인구직의 날’을 개최한 결과 토지행정학과 재학생 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울지오매틱스는 지난 8월 가족회사를 체결한 충남지역 우수 기업으로 지적측량업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인구직의 날’을 통해 ㈜한울지오매틱스는 인사담당자가 방문해 기업을 소개했으며, 토지행정학과 등 관련 학과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해 현장면접 등을 펼쳤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현장면접에 앞서 ▲기업 정보 제공 ▲입사서류 제출 등 취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면접결과 토지행정학과 한 모군과 신 모군은 최종 합격했으며,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현재 채용 여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키우고 있으며, 지속해서 대학-기업 간 맞춤형 구인-구직 관계를 확대해 갈 것”이라며 “취업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구직의 날’은 지역 우수기업과 관련 학과별 연계로 구직 기회 확대와 간소화된 채용절차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총 3개 기업에 8명을 취업시켰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