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천왕축제 성료

함양 지리산 천왕축제 성료

기사승인 2019-11-04 13:41:02


경남 함양군은 제19회 지리산 천왕축제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천왕할매 모시기를 비롯해 작두타기, 상여 재현, 천왕축제 가요제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축제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현대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비극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개최한다.

일제강점기와 여순사건, 6‧25전쟁 등 암울했던 근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지리산이 ‘희망과 긍정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2000년부터 민간단체 주축으로 추진 중이다.

축제 관계자는 “미비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도 천왕축제가 의미 있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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