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지난 4일 비정규직 32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발령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의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정책’과 양승조 지사의 민선7기 도정의 주요 정책인 ‘사람중심의 충남 건설’에 따른 것으로 비정규직 차별제도의 전면 개편과 고용형태에 의한 차별 금지를 통해 고용 안정 및 직장 내 평등 실현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충남연구원은『정규직전환T/F』를 운영하여 전환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원내외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총 4회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정규직 전환 범위, 전환방식, 채용방법, 처우개선에 대하여 심의의결 절차를 거쳤다.
이에 따라 전환대상자 32명에 대하여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2차 면접심사에서는 불투명한 정규직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총 9인의 평가위원 중 과반 수 이상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여, 응시자별 40분 동안 전공별 밀착 면접을 실시하였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전환 대상자 32명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며, “충청남도의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좋은 일터가 될 때 ‘차별 없이 더불어 행복한 포용 충남’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