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0일까지 진주시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기업들이 참여하는 농업 분야 국내 최고 종합축제다.

군은 해마다 이 박람회에 참여해 왔다.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농특산물로 엄선해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판매원 교육을 통해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해 110여 우수 항노화 농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농특산물의 대외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 공공비축미 매입 첫날 농민 격려

함양군은 서상면사무소와 추하마을 회관에서 2019년산 건조며 매입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순차적 매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 첫날 서춘수 군수는 서상면사무소 수매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 군수는 “올해 잦은 태풍 등으로 시름이 깊었지만 우리 농민들의 정성이 더해지며 풍년을 맞이한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조평‧운광벼 등 3개 품종으로 건조벼는 6일부터 시작해 12월4일까지 7만1967포를 매입한다.

전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9만7967포다.

매입 가격은 포대당 3만원을 선지급한 후 쌀값이 확정됨녀 최종 정산한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