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7일 오후 원자력 국민연대 출범식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애당초부터 알았다.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인 원전산업을 한마디로 황폐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기료 폭탄을 가져올 것이라는 걸 애당초부터 알았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래서 그렇게 막으려고 했지만, 지금 문재인 정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들의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결국 내년 총선 직후에 전기요금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사실상 표명하고 있고, 그리고 또 한축으로는 이 탈원전을 하면서 결국 태양광 사업에 관련된 각종 비리 의혹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이들이 의도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걱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