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베테랑 가가와 신지가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가가와 신지는 8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게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몇 년 동안 유럽에서 빛나고 있다.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활약한다”고 말했다.
가가와 신지는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로 2010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활약했다. 2012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14년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베식타시를 거쳐 현재는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고 있다.
한편 가가와 신지는 “스페인 리그에 뛰었던 좋은 일본 선수로 남고 싶다. 스페인이 더 많은 일본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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