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양키스 오면 PS 1선발”

美 언론 “류현진, 양키스 오면 PS 1선발”

美 언론 “류현진, 양키스 오면 PS 1선발”

기사승인 2019-11-08 15:31:05

뉴욕 양키스가 FA(자유계약) 신분인 류현진(LA 다저스)을 영입해야 한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2020시즌을 위해 노려야 할 7명의 FA 중 한 명으로 류현진을 꼽았다. 

매체는 “양키스는 올해 최근 10년 중 가장 좋은 성적(103승)을 거두고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최근 슈퍼스타를 거액에 데려오는 전략을 피해왔지만 2020년 FA 시장의 수준을 보면 과거처럼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투수 게릿 콜을 언급한 데 이어 류현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데일리뉴스는 “류현진이 (다저스)를 떠난다고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만약 그가 관심을 보인다면 양키스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류현진은 뛰어난 변화구 조합을 갖추고 있다. 그의 성공은 커리어 후반기에 제구력을 통해 다시 상급의 선발투수로 도약한 CC 사바시아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만약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던 류현진이 다저스를 떠난다면 그는 분명히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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