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9일 “문재인 정부의 전반전이 끝났다. ‘촛불 정부’를 참칭하며 국민적 기대를 선동했던 문재인 정부는 2년 6개월 동안 무엇을 남겼나? 무능, 거짓, 위선, 핑계, 쇼로 점철된 문 정부. ‘전방위적 위기 유발자’가 된 문재인 대통령이 아닐 수 없다”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논의 통지문’과 ‘미사일’만 남은 남북관계. 세금주도성장에 가까운 소득주도성장. 실리보단 자존심만 앞세운 외톨이 외교. 협치 실종, 분열조장의 정치. 이상은 높았고, 실력은 없는 문 정부의 민낯이다”이라며 “상황이 이 지경인데, 스스로를 자화자찬하며 '자신들이 옳다’는 문 정부의 '망상적 사고'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독선과 아집을 부릴 때가 아니다. 정책이 잘못됐으면 ‘선동’을 하지 말고 ‘수정’을 해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실력은 없고 뜬구름만 잡는 정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