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캠핑 활동을 하면서 좀더 가까워지고,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친구들과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군 청소년수련마을보람원에서 자연 속 캠핑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 활동은 자연 속에서 사제동행을 하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기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자연과 교류함으로써 억눌렸던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첫째 날, 숙영지를 편성한 후 캠핑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이 시간은 캠핑 상식 익히기, 매듭법 배우기, 텐트 설치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교육 내용으로 채워졌고, 여가 활동 중 하나로 캠핑 활동이 각광받고 있는 요즈음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아이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어서 야간 별자리 관찰하며 힐링하기, 모닥불에 둘러 앉아 마음 나누기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서로 간의 마음을 확인함으로써 청소년기 건강한 심신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광우 원장은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협력하고 배우는 이번 캠핑 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자양분이 되어주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의 치유와 성장, 배움을 촉진할 수 있는 공립 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