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조국 소환 조사 아직도 감감 무소식… 말 못 할 이유라도 있나”

바른미래당 “조국 소환 조사 아직도 감감 무소식… 말 못 할 이유라도 있나”

기사승인 2019-11-10 16:18:25

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은 1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 만료일이 내일로 다가왔다”며 “그런데 서울대 인턴십 증명서 등 많은 부분에서 정경심 교수와 혐의가 공통되는 조국 전 장관 소환 조사는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조국 전 장관 소환 왜 이리 늦는가? 무슨 말 못 할 이유라도 있는가?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들은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어떻게 수사하는 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점을 각별히 명심하고 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조국 전 장관 수사가 정권의 운명을 가를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여길 경우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질 것이다.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을 조속히 소환 조사하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는 혹시라도 조국 전 장관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케 할 만한 그 어떤 거동도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을 특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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