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월)는 2019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본교 3학년 김보미, 구슬비 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19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공무원 선발시험은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었고 본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보미 학생이 세무직에, 구슬비 학생이 일반행정직에 당당히 합격하였다.
2019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총 210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행정 160명, 기술 50명이 합격했으며 내년에 교육 후에 각 정부 부처로 배치를 받게 된다.
김보미 학생은 “공무원 필기 시험을 1년 가까이 준비하면서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제가 꿈꾸던 일들이 이루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합격의 소감을 밝혔다.
구슬비 학생은 “필기시험부터 면접까지 도와주신 선생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의 전공을 살려 국민과 국가에 이바지하는 공부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신일여자고는 그동안 매 해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며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여겨지고 있다. 필기시험에 대비하여 2학년 때부터 공무원반을 운영하여 방과 후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1 면접 지도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인성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장은 “공무원 교육의 산실로서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과 전문성을 함양시키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